오월의 청춘 8회 줄거리 정리 :: 다시 이어진 김명희와 황희태 그리고 비상계엄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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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8회 줄거리 정리 :: 다시 이어진 김명희와 황희태 그리고 비상계엄확대

오월의 청춘 8회 줄거리 정리 :: 다시 이어진 김명희와 황희태 그리고 비상계엄확대

이뤄지기 어려운 사랑을 하는 두 청춘 남녀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번에는 5월 25일 화요일 밤에 방송했었던 드라마 <오월의 청춘> 8회 줄거리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앞서 5월 24일에 방송했었던 오월의 청춘 7회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김명희(고민시)를 지키기 위해서 황희태(이도현)는 이수련(금새록)과의 결혼을 약속하고 서울로 돌아가야 할 상황이 되었다. 서울로 떠나기 전 황희태는 김명희에게 찾아가 귀걸이를 돌려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 7회 전체 줄거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포스팅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KBS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8화 줄거리

이수련(금새록)과 황희태(이도현)는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서 가족들과 함께 기차역에서 만났다. 이수련은 출발하기전에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으며 전날 밤 김명희(고민시)에게 찾아가서 마지막 인사를 했던 걸 회상한다. 김명희가 무슨 말을 했는데 아직 나오진 않았다.

그렇게 이수련은 아버지 이창근(엄효섭), 오빠 이수찬(이상이)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황희태와 함께 서울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떠난다.

 

황희태와 이수련이 서울로 떠난 시각, 김명희는 마음을 단단히 먹은 듯 아침부터 이불 빨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병원에 출근한 김명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서울에 도착한 황희태와 이수련가 가장 먼저 시위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시위대 사이를 지나가던 이수련은 발길이 잠시 멈추는데, 황희태가 그런 이수련의 팔을 잡고 집으로 데려간다.

황희태는 가볼 곳이 있다며, 집에 이수련을 혼자 남겨두고 나간다. 집을 나온 황희태는 학교로 가서 김경수(권영찬)와 연락이 되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는데, 없는 것 같다. 학교에서 만난 선배에게 황희태랑 엮이면 김경수처럼 된다고 널리 알려달라고 말한다. 그때 집에 혼자 있던 이수련은 황희태를 찾는 김경수의 전화를 받게 된다. 김경수는 편지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 황희태의 집에 전화를 몇 번 했었는데, 집에 없었기에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아침식사를 하던 황희태와 이수련. 황희태는 볼 일이 있다며 나갔다 올 거라는데, 혼자 남아 있는 이수련이 신경쓰이는지 볼 일 마치고 최대한 빨리 들어오겠다고 한다.

이수찬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회사에 황기남(오만석)이 공동경영을 하게 될 사람과 함께 들어온다. 이수찬은 공동경영 거절 의사를 다시 내비치는데, 황기남은 도움 처할 상황이 꼭 생겨야만 할 것이냐며 협박조로 말한다. 그리고 이수찬은 김명희의 유학 진행에 대해서 다시 물어보는데, 황기남은 돌려 말하려고 한다. 이수찬은 그런 황기남에게 일방적인 신뢰가 아닌 서로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받아친다.

 

한 편, 김명희는 동생 김명수(조이현)가 합숙하고 있는 곳에 통닭을 사들고 찾아간다. 김명수는 이제 돌아가려는 김명희에게 황희태와 왜 헤어졌냐고 물어보는데, 김명희는 그냥 친구사이였다며 의연하게 대답한다. 김명수는 김명희와 황희태가 결혼하기를 원했고 유학을 안가길 바랬었다. 이미 유학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한 김명희는 유학 안 갈 것이라며 동생을 안심시킨다.

 

시위 준비를 하던 정혜건(이규성)은 그제서야 이수련이 황희태와 서울로 간 것을 알게 돼 충격을 받고, 김명희를 걱정하게 된다.

 

이수찬은 김명희를 만나서 여권 발급이 다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하지만 김명희는 이미 유학에 대한 마음이 뜬 상태이다. 김명희는 괜찮다고 하지만, 이수찬은 자신 때문에 김명희가 유학을 못 가게 됐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편치가 않다. 이수찬은 눈물을 흘리며 돕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김명희는 그동안 받은 도움도 넘친다며 괜찮다고 한다.

황희태는 택시를 타고 혜화동으로 향하며 라디오를 듣는데, 라디오에선 김명희와 함께 들었던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김명희 생각에 잠기게 되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다.

 

혼자 있던 이수련은 다방에 가사 커피를 마시며 신물을 보는데, 한 켠에서 얘기를 나누던 시위대를 보게 된다. 그곳에서 이수련은 상민이형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원석이도 같이 왔냐는 질문에, 이수련은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 집으로 향한다.

집에서 이수련을 기다리던 황희태는 이수련이 들어오자마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 온다고 한다. 이수련은 그런 황희태에게 자신을 무시하고 피하며 눈치를 준다며 화를 낸다. 이수련은 자신 때문에 황희태와 김명희가 헤어지고 이런 상황이 된 거라며 자책하는데, 황희태는 한 번도 이수련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황희태는 이수련을 데리고 노조파업주동자였던 장석철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데리고 간다. 그렇게 이수련은 황희태가 광주가 내려왔던 이유와 계속 나갔던 이유를 알게 된다. 이수련은 의식을 잃은채로 누워있는 장석철을 보며 뭔가를 다짐한 듯하다.

다음 날 아침, 이수련은 황희태를 깨워서 함께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다. 그리고 이수련은 황희태에게 장석철과 함께 광주로 돌아가라고 한다. 하지만, 황희태는 아버지와 약속이 있어서 광주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수련은 김명희가 다칠까 봐 걱정돼서 못 가는 거라면 돌아가라고 한다. 그럼에도 황희태는 김명희가 자신을 무서워하기에 못 돌아간다고 한다. 그런 황희태에게 이수련은 김명희가 무서워하는 것은 황희태가 다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수련이 서울로 올라오기 전날 밤, 김명희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었다. 김명희는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것과 이수련을 탓했던 것에 대한 사과 그리고 황희태가 자신과 함께하면 망가질 것이라고 했었다. "희태씨는 누굴 망가뜨리는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이 말도 전해달라고 했었다.

 

황희태는 이수련에게 모든 걸 들었음에도, 김명희가 다치게 되는 것이 두렵다고 한다. 황희태에게 모든 것을 얘기해준 이수련은 이제 각자 갈 길 가자며 웃으며 작별인사를 나눈다.

그렇게 황희태는 장덕철을 광주 병원으로 이송시키는데, 보호자 1명 같이 갈 수 있다는 말에도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한 편, 김명희의 아버지 김현철(김원해)은 최순녀(황영희)가 김명수와 통화하는 걸 듣고, 김명희가 유학을 준비했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아프다.

 

병원에서는 김명희가 이송된 장석철 환자를 인수받는데, 보호자에 적혀있는 황희태의 이름을 보고 마음이 또 흔들린다. 그리고 퇴근을 하고 난 후, 신부님에게 찾아가서 유학을 안 갈 것이라고 말한다. 신부님은 김명희가 유학을 가려던 것은 이 나라에 있을 이유도 미련도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갈 마음이 없어졌다는 것은 이 나라에 있고 싶은 이유가 생긴 것이라며 잘된 일이라고 한다. 김명희는 그 이유가 단 하나 있었는데 사라져 버렸다고 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김명희의 앞에 황희태가 서있다. 김명희는 다가오는 황희태에게 안된다고 한다. 황희태는 결국엔 자신 때문에 김명희가 힘들어질 것을 다 알지만, 옆에 있고 싶고, 같이 있고 싶다며 그쪽으로 가도 되냐며 묻는다. 그런 황희태의 말을 들은 김명희는 눈물을 흘리며 황희태에게 달려가 안기며 재회한다.

이제 혼자 남게 된 이수련은 정혜건에게 전화를 걸어, 사진관에서 신세 좀 지자며 웃으며 부탁한다.

 

김명희의 방에 들어온 황희태는 고장 난 라디오를 고쳐낸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음악을 들으며 다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 한 둘은 가벼운 입맞춤 후 눈물과 함께하는 키스를 하며 사랑을 확인한다.

 

김명수가 다시 황희태에게 전화를 걸던 중 비상 사이렌이 울리면서, 비상계엄 확대 조치가 실시된다. 군인들이 부리나케 움직이고 이들은 광주를 향했다.

 

그 시각 이수련이 정혜건의 사진관에 도착했는데, 사진관에는 아무도 없었고 사진관은 완전 엉망이 된 상태였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 7회 줄거리

5월 24일 월요일 방영분인 오월의 청춘 7회 전체 줄거리는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21.05.25 - [DRAMA] - 오월의 청춘 7회 줄거리 다시보기 안내 :: 끊어낼 수 없는 인연을 끊으려는 김명희와 황희태

 

오월의 청춘 7회 줄거리 다시보기 안내 :: 끊어낼 수 없는 인연을 끊으려는 김명희와 황희태

오월의 청춘 7회 줄거리 다시보기 안내 :: 끊어낼 수 없는 인연을 끊으려는 김명희와 황희태 1980년 5월의 배경으로 젊은 청춘들의 열정과 로맨스를 그린 KBS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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