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9회 다시보기 및 줄거리 :: 5월 18일 혼란 속 손을 맞잡은 희태와 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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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9회 다시보기 및 줄거리 :: 5월 18일 혼란 속 손을 맞잡은 희태와 명희

오월의 청춘 9회 다시보기 및 줄거리 :: 5월 18일 혼란 속 손을 맞잡은 희태와 명희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젊은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을 담아낸 KBS 주말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번 시간에는 5월 31일 월요일 밤에 방송했었던 드라마 <오월의 청춘> 9회 줄거리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앞선 5월 25일 방송된 <오월의 청춘> 8회의 마지막 부분 줄거리를 살펴보면, '5.17 비상 계엄 전국 확대 조치'가 시작되며 군인들이 광주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서울에 있었던 황희태와 이수련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이수련은 정혜건의 사진관으로 찾아갔지만, 그곳에 정혜건은 없고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황희태는 김명희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둘은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되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 9회 다시보기는 포스팅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KBS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9화 줄거리

5.17 비상 계엄 전국 확대 조치로 보안대와 군인들은 불순분자로 의심되는 자들을 모조리 잡아들이기 시작한다. 김명희(고민시)의 방에서 하루를 보낸 황희태(이도현)은 이제 지켜야 할 것이 생긴 지금, 뭔지 모르게 느껴지는 불안감 속에 아침 일찍 눈을 뜨고 기도를 하고 있다.

 

이수련(금새록)은 친구 정혜건(이규성)이 사라졌기에 경찰서에 가서 실종신고를 하려고 한다. 정혜건 실종신고를 하던 중에 이수련은 경찰서의 라디오를 통해서 뒤늦게 계엄 확대 소식을 알게 되고, 경찰서에서 뛰쳐나간다.

 

황희태와 김명희는 함께 광주를 떠나기로 하는데, 각자 볼 일 보고 다시 만나자는 김명희의 말에 황희태는 정혜건의 집으로 향하고, 김명희는 동생 김명수(조이현)를 만나러 가게 된다.

 

 

 

 

 

이수찬(이상이)은 서울에 있는 황희태와 이수련의 집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아무도 받지 않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황희태는 짐을 챙기러 정혜건의 사진관에 갔다가, 사진관에 숨어있던 이수련과 재회하게 된다. 이수련은 정혜건이 보안대에 끌려갔을 거라고 짐작하며 황희태에게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려는 찰나, 황희태는 아버지 황기남(오만석)에게 모든 수가 읽힐 거라며 거부한다. 그리고 김명희와 광주를 떠날 거라는 걸 알린다. 그 순간, 박선민(주보영)이 크게 다친 친구를 데리고 사진관에 들어온다.

 

김명희는 동생 김명수에게 잠시 광주를 떠날 것이고 체전 때 꼭 온다는 약속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탄다. 그런데 김명희가 타고 있는 버스에 군인들이 들이닥치며 대학생들을 전부 끌어내릴려고 한다. 김명희는 버스에서 나와 도망치려는데 군인에게 잡혀서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이때 황희태가 나타나 김명희를 대신해 뒤통수를 맞으면서 김명희를 데리고 도망친다.

황희태는 빨리 광주를 뜨자고 하는데 머리에서 피가 흘러내리면서, 김명희가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한다. 황희태는 소독만 받자고 하는데, 김명희는 CT를 꼭 찍자고 우긴다. 그 순간 황희태는 오바이트를 하며 주저 앉는다.

 

한 편, 보안대에 잡혀간 정혜건은 고문을 받으며 거짓 자백을 강요받고 있다.

 

결국, 황희태는 김명희의 의견대로 CT를 찍게 되었다. 황희태는 뇌진탕이며 다행히 출혈은 안 보이는 상태다. 그리고 이제야 황희태와 김명희가 떠나려고 하는데, 통금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계엄확대로 인해 통금시간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황희태와 김명희는 병실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이수찬은 이수련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서로의 안부를 전한다. 이수찬은 이수련이 말하는 걸 듣고, 이수련이 서울이 아니라 광주에 있는 걸 눈치챈 듯하다.

 

 

 

 

 

5월 18일이 밝았다. 광주 시내에선 군인들이 민간인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일삼기 시작했다.

 

황희태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옆에는 김명희가 없었다. 폭동으로 인해서 병원에 몰려드는 수많은 환자들 때문에 김명희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다. 황희태는 김명희에게 당장 떠나자고 하지만, 김명희는 아픈 사람들을 그냥 두고 떠날 수가 없었다. 결국 황희태는 김명희를 도와 환자를 치료하기로 하고 7시에는 꼭 떠나자고 한다.

 

이수련은 광주 시내에서 군인 홍상표(노상보)에게 잡혀가던 중학생을 구하려다가, 되려 같이 잡히게 된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수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순경이, 군인들 대신 지키고 있겠다고 하고는 모두를 풀어준다.

그렇게 도망치던 이수련은 도망치던 길에 이수찬과 마주쳐서, 이수찬의 사무실로 들어간다. 이수찬은 지금 이 상황에서 이수련이 잘못될까 봐 걱정이 한가득이다. 이수찬은 이수련을 집으로 데려가려고 하지만, 이수련은 뭘 바꾸지는 못할지언정 할 수 있는 걸 하겠다며 나간다.

병원에서 황희태와 김명희는 밀물처럼 계속 밀려드는 환자들을 치료하느라 정신이 없다. 황희태는 병원에서 다쳐서 온 하숙집 딸 이진아(박세현)와 진아의 친구 보현이를 만난다. 황희태는 당장 외상은 없었던 이진아에게 접수하고 치료를 받으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 치료를 하고 왔는데 진아가 자리에 없다. 황희태는 진아가 친구 집에 전화를 하러 갔다는 말을 듣고 진아를 찾아나가는데, 이진아는 아무도 없는 복도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었다.

황희태는 트라우마를 이겨내면서 이진아에게 심폐소생술을 해서 진아의 의식을 되찾아준다. 그리고 황희태를 찾아서 왔던 김명희의 도움으로 진아를 무사히 구해낸다.

 

늦은 시간 이수련과 박선민은 군인들의 폭행으로 길가에 쓰러져있는 사람들을 조금씩 치료하고 챙기고 있다. 그런데 이수련은 골목에서 오후에 자신을 도와주었던 순경이 쓰러져있는 걸 발견하고 도와주려고 했지만, 순경은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한 편, 사무실에서 나오던 이수찬은 군인들에게 희롱당하고 있던 여학생을 도와주려다가 되려 그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하게 된다.

 

오후 7시가 가까워진 시간, 김명희는 황희태에게 이제 약속대로 떠나야겠다고 한다. 그렇지만, 황희태는 자상 환자가 많아진 지금 급한 불부터 끄고 가자며 병원에 더 남아있기로 결정을 한다.

"함께라면 감당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믿음. 모든 전조를 이기는 그 알 수 없는 믿음 하나. 그러나 미처 알지 못했다. 그 벼락 역시 단지 전조였을 뿐. 실제로 우리 앞에 다가오는 건 거대한 태풍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 태풍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날아가지 않게 서로의 손을 잡는 것뿐이었다."

 

그 시각, 군인들에게 실탄이 주어지면서 오월의 청춘 9회는 마무리된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 9회 다시보기

5월 31일 월요일 밤에 방송된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 다시보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2021.05.03 - [DRAMA] - 드라마 오월의 청춘 다시보기, 인물관계도, 출연진 및 등장인물, 몇부작 등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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