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
THE SUICIDE SQUAD (2021)
출연진/등장인물/캐릭터 정보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 감독의 신작 DC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지난 2016년에 개봉하여 '할리퀸'만을 남기며 혹평을 받았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런치(Relaunch, 전작과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다른 형태의 영화) 작품입니다.
제임스 건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영화 비평 사이트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로튼 토마토'에서는 시사회 직후에 45명의 비평가들에게 오프닝 스코어 기준 100%의 신선도를 기록할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후 평가가 늘어난 7월 30일 오전 시점에는 97%로 약간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지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26%였습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는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캐릭터가 출연합니다. 전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마고 로비), 릭 플래그(조엘 키너먼), 캡틴 부메랑(자이 코트니), 아만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 4명의 캐릭터와 배우들만이 그대로 출연을 하며, 나머지는 전부 새로운 캐릭터와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속편이 아니라 세계관과 일부 캐릭터만을 공유하는 리런치 작품이기 때문에, 전작을 보지 않았더라도 영화관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블러드 스포트 (로버트 드보아) / cast. 이드리스 엘바
DC 최강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슈퍼맨을 중환자실로 보내버린 용병 킬러입니다. 원래는 전작에서 '윌 스미스'가 연기했었던 '데드샷'을 연기할 뻔 했으나 윌 스미스가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대비해 새로운 배역으로 '블러드 스포트'를 맡았다고 합니다.
'블러드 스포트'역의 '이드리스 엘바'는 마블 <토르>시리즈에서 바이프로스트의 수문장인 '헤임달'역으로 잘 알려져있는 배우이기도 하고, 이 외에도 <분노의 질주:홉스 앤 쇼>와 <퍼시픽 림>, <프로메테우스>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었습니다.
할리퀸 (할리 퀸젤) / cast. 마고 로비
'할리퀸'은 한 때 정신과 의사였던 '할리 퀸젤'이 고담시 아캄 수용소에서 일을 할 때 '조커'를 치료하던 중에 조커와 사랑에 빠져 조커와 같은 범죄자가 된 캐릭터입니다.
2016년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거의 유일한 장점이었던 캐릭터 '할리퀸'입니다. 영화는 혹평을 받았음에도 할리퀸만큼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을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할리퀸 솔로 영화인 <버즈 오브 프레이>도 개봉을 했었지만 솔로영화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보여줬었습니다.
'할리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고 로비'가 연기를 하며, 솔로 영화에서 아쉬움에 그쳤던 할리퀸의 매력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어떻게 보여줄지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피스 메이커 (크리스토퍼 스미스) / cast. 존 시나
'피스메이커'는 무자비하고, 징고이즘(극단적, 맹몽적, 배타적인 애국주의)를 선봉하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평화를 차지하려고 하는 살인마입니다.
'피스메이커'역에는 <범블비>, <분노의 질주 얼티메이트> 등에 출연했었던 배우 '존 시나'가 맡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하기도 전에 HBO맥스에서 '피스메이커'를 주연으로한 스핀오프 시리즈가 확정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이번 영화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가 기대됩니다.
폴카 도트맨 (애브너 크릴) / cast.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폴카 도트맨'은 DC 원작에선 배트맨의 가장 괴상한 빌런으로 가장 이상한 캐릭터에 항상 언급되는 캐릭터입니다. 폴카 도트맨의 능력은 입고 있는 코스튬에 있는 다양한 반점들이 탈부착이 되는데, 이 반점들이 태양처럼 변하기도 하고, 비행접시, 비누방울, 톱니 원반 등으로 변하는 등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 능력을 어떻게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고편에서는 단순히 총알처럼 원반을 날리는 정도로만 보이긴 했지만, 그 이상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폴카 도트맨'역은 <굿 티처>, <릴렉서> 그리고 마블 <앤트맨> 시리즈 등에도 출연했던 '데이빗 다스트말치안'이 맡았습니다.
랫 캐쳐2 (클레오 카조) / cast. 다니엘라 멜키오르
DC 원작에서 '랫캐쳐'는 고담시의 해충 처리 전문가였는데 범죄를 저지르다가 수감되었던 교도소에서 쥐를 조정하는 법을 배우고 탈옥한 캐릭터입니다. 원작에서는 중년 남성의 1대 랫캐처만 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그 랫캐처의 딸이 2대 랫캐쳐로 활동하며 독가스를 퍼뜨리거나, 쥐를 조종하면서 범죄를 저지르는 B급 범죄자가 됩니다.
'2대 랫캐쳐'역은 '다니엘라 멜키오르'가 맡았으며 그녀의 아버지인 '1대 랙캐쳐'는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기한다고 합니다.
킹 샤크 / cast. 실베스타 스텔론
범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며, 식인을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과 상어의 혼정 캐릭터 '킹 샤크' 입니다. 원작보다는 귀엽게 묘사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며, '킹 샤크'의 육체 연기는 '스티브 에이지'가 성우는 '실베스타 스텔론'이 맡았습니다.
릭 플래그 / cast. 조엘 킨나만
2016년도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릭 플래그'가 그대로 출연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테스크 포스 X의 현장 리더격인 캐릭터로, 전편에서는 '인챈트리스'와 연인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문제가 꽤 있었지만, 이번 영화에는 '인챈트리스'가 없기에 더 임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릭 플래그'를 연기하는 '조엘 킨나만'은 이번 작품에선 전작보다 덜 답답하고, 더 청량하고, 덜 무감각하고, 더 재밌어졌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씽커 (가이우스 그리브스) / cast. 피터 카팔디
'씽커'라는 캐릭터는 DC 원작에서는 고담시 변호사로 활동하며, 여러 범죄자들을 상대하다가 그들에게 두뇌가 부족하다는 걸 인지하고, 정신력을 강화하고 무기처럼 사용이 가능한 모자 '씽킹 캡'을 개발하여 악행을 벌인 범죄자입니다. 원작에서는 1대 씽커부터 2대, 3대, 4대 씽커까지 있는데 '가이브스 그리브스'라는 이름을 가진 씽커는 없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만들어낼 것 같기에 기대가 되는 캐릭터입니다.
아만더 월러 / cast. 비올라 데이비스
'아만다 월러' 역시 전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이어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도 출연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전작이 혹평을 받았음에도 그래도 '아만다 월러'는 팬들에게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비올라 데이비스'가 연기하는 '아만다 월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테스크 포스X의 총 지휘관격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며, 이번 작품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폭탄으로 멤버들을 조종/지휘하며 임수를 완수하려고 할 것으로 보입니다.
캡틴 부메랑 (조지 하크니스) / cast. 제이 코트니
전작에서 출연했던 '캡틴 부메랑'이 그대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도 출연합니다. 이름 그대로 부메랑을 가지고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이며, 플래시의 빌런이기도 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어니스트 씨프>, <스톰보이>, <아키> 등에 출연한 배우 '제이 코트니'가 캡틴 부메랑을 연기합니다.
서반트 (브라이언 덜린) / cast. 마이클 루커
서번트는 천재 해커이며 훌륭한 무술가이지만 비선형적인 기억 방식을 가지고 있는 특이한 빌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제대로 구분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천재 해커이자 자경단원으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서번트'역은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스타로드의 참 아버지같은 '욘두'를 연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마이클 루커'가 연기합니다.
위즐 / cast. 숀 건
DC 원작에서 '위즐'은 그저 위즐 코스튬을 입은 살인마입니다. 학교 폭력을 당하면서 어둡고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머리가 좋아서 대학교수로 일을 했는데, 하필 자신을 괴롭혔던 학생들이 동료로 부임하게 되면서 위즐 코스튬을 입고 살해를 하게 됩니다. 이후에 반인반위즐이라는 돌연변이처럼 묘사가 된 캐릭터입니다.
'위즐'역에는 '제임스 건' 감독의 동생이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크래글린'을 연기하였고, '로켓 라쿤'의 모션 픽쳐 배우이기도 했던 '숀 건'이 맡았습니다.
전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수많은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건' 감독과 기존 인기 캐릭터와 다양한 새로운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뤄 리런치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DC의 새로운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북미와 HBO맥스를 통해서는 8월 6일 개봉이되지만, 국내에서는 8월 4일 수요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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