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리산 2회 줄거리 보기 :: 노란 리본을 조사하는 서이강&노란리본과 강현조와 얽혔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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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리산 2회 줄거리 보기 :: 노란 리본을 조사하는 서이강&노란리본과 강현조와 얽혔던 사건

tvN 주말드라마
지리산 2화 줄거리 상세

2021년 10월 24일 (일)

노란 리본을 조사하는
현재의 서이강과
노란 리본이 얽혔었던
과거의 사건

62일 전, 어떤 남자가 나무에 묶인 노란 리본을 따라서 산을 오르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 어떤 수상한 사람이 노란 리본들을 풀어서 다른 나무들에 다시 묶어 놓는다. 그리고 1회 마지막 부분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던 조난자 양근탁이 그 다시 묶인 리본들을 따라서 산을 올라가는데, 그 뒤를 수상한 사람이 따라간다.

2020년, 서이강(전지현)이 해동파출소에 근무 중인 친구 김웅순(전석호)을 찾아가서 양근탁 사건 사진 속의 노란 리본에 대해서 물어본다. 하지만 김웅순은 노란 리본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다고 한다.

 

그 날 밤, 서이강은 산 속에 설치된 카메라의 영상들을 살펴보면서 표식과 표식을 남긴 사람을 찾고 있다.

 

해동분소 소장 조대진(성동일)과 서이강이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서이강은 표식을 찾아야한다고 하지만, 조대진은 아직도 표식에 대해서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서이강에게 강현조(주지훈) 때문에 찾는 것이냐고 묻는다.

 

서이강과 강현조가 조난 당했던 당시의 상황이 잠시 스쳐지나간다. 눈이 뒤덮이 지리산에서 누군가가 돌을 휘두르고 누군가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었고, 당시 서이강은 발을 헛딛여서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강현조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모습과 들것에 실려나가는 서이강의 모습이 보인다.

 

조대진은 서이강에게 그 날 왜 산에 오른 것이냐며 물어본다. 서이강은 그저 아무 일도 없었고, 산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짧게 답할 뿐이다.

2018년, 강현조는 지리산 정상에 올라갔다가 어떤 환영을 본다. 어둠 속 노란 리본을 따라가는 누군가가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 시각, 서이강은 할머니 이문옥(김영옥)의 집에서 파전을 뒤집으며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고 다른 레인저들은 파전에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 때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에 환영에서 봤던 안개가 자주 끼고 노란 리본이 묶여있던 곳이 어디었는지 물어본다. 서이강은 비법정 구역에 소나무군락지를 보러가는 불법산행팀이 다녔던 길일거라고 알려준다.

 

 

강현조는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소나무 군락지를 살펴보다가, 어떤 수상한 남자(김민호)를 만난다. 그 남자는 1년 전 실종된 아버지의 유골을 찾기 위해서 이곳에 있다고 답한다.

그날 밤, 산에서 내려온 강현조는 서이강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는 1995년 발생한 국지성 호우로 사망했었던 구조대, 의용대원들의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서이강의 과거 모습이 잠시 나온다. 서이강의 부모님 또한 1995년 사고로 인해서 돌아가셨었다.

 

강현조는 뒷산에 홀로 앉아있던 서이강에 찾아가서, 오늘 소나무군락지에서 만났던 사람에 대해서 알려준다. 실종자 이름은 홍상규였으며 거액의 빚을 지고 있었다는 내용과 함께, 산에 올라왔다는 흔적이 없어서 제대로 수색도 못했었기에 아들이 아버지의 유골을 찾는 것을 돕고 싶다고 말한다. 서이강은 홍상규가 어떤 이유로 어떤 루트로 산에 오른지도 모르기 때문에 찾는 건 불가능하다며 포기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강현조는 지난 번 염승훈 조난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환영이 보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서이강은 여전히 믿지 않는다.

 

다음 날 아침, 강현조는 홍상규의 아들이라는 사람을 찾아가서, 홍상규가 무슨 목적으로 산을 올랐던 건지 물어본다. 홍상규는 조경업을 하던 사람으로 특히 소나무에 빠졌었다고 한다. 그리고 실종했던 날에는 무진계곡 우송 절벽에 있는 소나무를 보러갔었다고 말한다. 강현조는 자신이 찾아보겠다고 하는데, 아들은 자신도 같이 가게해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지리산 비담대피소에서 어떤 학생(박환희,특별출연)이 휴식을 취하면서 로또를 맞춰보는데, 복권 1등에 당첨되었다. 그런데 그 때 불어온 바람에 복권 용지가 산 속으로 날아가버린다. 그러자 그 학생은 대피소의 레인저에게 1등 당첨 로또 용지를 찾아달라고 소리치는데, 그 소리를 들은 다른 등산객들이 날아간 복권 용지를 찾기 위해서 출입 금지 구역에 막무가내로 들어가서 복권을 찾으면서 엉망진창이었다.
그런데 마침 도착한 서이강은 영수증 용지로 기지를 발휘하면서 그 상황을 마무리 하였고, 강현조가 무진 계곡에 갔을 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이강은 해동파출소의 김웅순을 찾아가서 홍상규 사건에 대해서 다시 묻는데, 홍상규에게는 아들이 없고 딸만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뒤에 붙어있던 수배전단이 클로즈업 되는데, 강현조와 함께 있는 사람은 홍상규의 아들이 아니라 김기창이라는 사기범이다.

 

그 시각, 강현조와 홍상규의 아들은 우송 절벽에 도착해서 수색을 하고 있다. 강현조는 각종 자료를 대조해보면서 유골이 있을 법한 장소들을 둘로 나누어서 수색을 한다. 그리고 로프를 타고 절벽을 수색하던 강현조는 절벽에 있던 소나무에 가방이 걸려있는 것을 발견한다.

 

서이강은 홍상규의 딸을 찾아갔다. 홍상규의 집에는 절벽에서 불법으로 굴취해 온 소나무가 있었다. 그리고 딸에게서 홍상규의 사정에 대해서 듣게 된다. 홍상규는 빚쟁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법 소나무 굴취를 하던 것이었고, 그 사실이 탄로나면 안됐었기에 홍상규의 딸은 이 일을 숨겼었던 것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수색도 진행되지 않았던 것이다.

한 편, 강현조는 아들이라고 속이고 있는 김기창을 데리고 다른 곳을 찾아보자며 빙빙 돌며 산을 내려가려고 한다. 김기창은 뒤늦게 수상함을 느끼고 강현조를 불러 세운다.
강현조는 앞서서 김기창이 말한 내용들의 허점과 함께, 절벽의 소나무에 걸려있던 가방 속에 있었던 김기창의 신분증을 보여주며 홍상규가 정말로 자살한 것이 맞느냐며 묻는다.

1년전, 김기창은 홍상규에게 불법 소나무 굴취를 지시했었고, 그 상황에 환멸을 느겼던 홍상규는 김기창의 돈가방을 들고 도망가려고 몸싸움을 하다가 절벽으로 떨어진 것이었다.

 

그리고 김기창은 칼을 꺼내어 강현조를 찌르고 난 뒤 GPS를 가지고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강현조는 상처를 부여잡고 산을 헤메다가 노란 리본들이 묶이 길과 피 묻은 자신의 손을 보는데, 이것이 환영 속에서 본 모습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강현조는 그 자리에 쓰러지는데, 돌과 나뭇가지를 주워서 김기창이 갔을 곳의 위치를 돌무더기 표식으로 남기고 기절한다.

 

뒤늦게 산을 올라왔던 서이강은 강현조를 발견하게 되고, 그 옆에 강현조가 남긴 돌무더기 표식을 보고 레인저들과 경찰들을 대동해서 산 속을 헤매던 김기창을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다른 날, 서이강은 다시 산에 올라서 홍상규의 유골을 찾기 위해서 곳곳을 수색해본다. 그러다가 복권 용지를 찾기 위해서 산을 헤매다가 발을 다친 학생(박환희)을 발견하고 치료해준 뒤, 다시 수색을 하다가 홍상규의 유골과 돈가방을 찾게 된다. 그렇게 홍상규의 유골과 돈가방의 가족인 딸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2020년, 감시 카메라 영상을 찾아보던 서이강에게 이다원(고민시)이 간식을 들고 찾아온다. 이다원은 서이강이 롤모델이며 도와주겠다며 말한다. 그러자 서이강은 다음 날 도원계곡으로 순찰을 나가는 이다원에게 도원계곡 4km 지점의 망바위 뒷쪽에 있는 썩은 나무 밑둥에 돌무더기 표식을 남겨달라고 부탁한다. 서이강이 부탁한 돌무더기 표식은 해동분소의 위치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다음 날, 조대진 소장은 표식에 대해선 자신이 알아보겠다며 서이강에게는 본사로 가있으라고 명한다. 그리고 정구영(오정세)와 순찰을 돌던 이다원은 잠시 빠져나와서 서이강이 부탁한 돌무더기 표식을 남긴다.

해동분소에 남아있던 서이강은 양근탁 사건 사진 속 노란 리본을 보면서 과거에 강현조와 나눴던 이야기를 회상한다. 2018년, 불법산행팀을 단속하던 서이강과 강현조의 모습이 보인다. 강현조는 불법산행팀이 묶어놓은 빨간색 리본을 보면서, 자신이 저번에 보았던 노란 리본들이 산 정상 쪽이 아니라 일부러 길을 잃게 만들도록 한 것 같았다고 했었다.

 

그 때, 전북사무소에서 전화가 걸려오고 지난 달 동향보고서가 누락되었다고 찾아서 팩스로 보내달라고 한다. 서이강은 동향보고서를 찾으려고 조대진 소장의 서랍을 열어보다가, 피가 묻어있는 노란리본들이 들어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한편, 정구영과 순찰을 돌던 이다원은 사진을 찍다가 정구영과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꽃사진을 찍고 있던 이다원의 앞에 피를 흘리며 피 범벅이 된 국립공원공단 점퍼를 입고 있는 어떤 남자가 나타나며 지리산 2회가 마무리되는데, 그 남자는 강현조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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