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7회 줄거리 보기 :: 잡히지 않았던 산불과 위험에 처한 강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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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7회 줄거리 보기 :: 잡히지 않았던 산불과 위험에 처한 강현조

tvN 주말드라마
지리산 7화

전체 줄거리 정리
2021년 11월 13일

잡히지 않았던 산불과
불 속에 갇히게 된 강현조

2020년 현재, 이다원(고민시)는 서이강(전지현)의 부탁으로 지리산에 올라가서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 그리고 산 밑에서 드론 카메라를 통해서 이다원의 모습과 산속을 살펴보고 있다.
이다원이 안개가 자욱한 까치숲을 지나다가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서 주저 앉고, 무전기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만다. 드론 카메라의 화면도 연결이 되지 않자, 서이강은 계속해서 이다원을 불러보지만 놀란 이다원은 무전기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강현조(주지훈)의 영혼이 나타나서 서이강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무전기를 잡아보려고 하지만, 잡히지 않고 흙만 잡힐 뿐이다. 그러자 강현조의 영혼은 화가 난 듯 무전기를 계속 해서 내려치다가 마지막에 서이강을 외치며 힘껏 내리친다. 같은 시각, 병실에 누워있는 강현조는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다시, 드론 카메라가 연결되었고, 이다원이 산에서 뛰어 내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산에서 내려온 이다원은 겨울 레인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람을 봤다고 말하며 주저앉는다.
그러자, 서이강은 강현조의 사진을 보여주며 확인을 했고, 갑자기 사라졌다는 말에 강현조가 입원해있는 병원에 전화를 해본다. 강현조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혈압이 올라가면서 내부출혈이 있었다고 하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한다.

서이강과 강현조의 사고 당시의 모습이 나온다. 서이강이 절벽에서 추락한 듯 보였고, 강현조가 뛰어와서 서이강을 동굴 속에 옮겨두고 핸드폰이 되는 곳까지 다녀온다고 하고 나갔었다. 그리고 다음 장면으로 다른 레인저들이 서이강을 들것으로 옮기고 있었고, 조대진(성동일)이 쓰러져있는 강현조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구조해서 병원으로 이송되었었다.

 

이 때 사고 당시에, 강현조의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왔었던 것이다. 강현조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지 못하는 걸 알게 되었고, 지리산에서 나가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그리고 영혼이 되었음에도 환영을 보았고, 환영 속에서 보았던 지팡이를 잡아보려고 하는데 잡히지 않는다. 그리고 그 때 병원에 있는 강현조의 몸은 또 출혈을 일으키며 상태가 좋지 않았었다.

 

2020년 봄, 지리산에 묶여있던 강현조의 영혼은 환영으로 사고가 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영혼만 남은 자신으로써는 사고를 막을 수가 없었다. 풀, 나무, 바위 등 산에서 나는 것은 만질 수 있었던 강현조는 그렇게 계속해서 돌무더기 표식을 남기며 서이강이 알아채주고 막아주기를 바랬던 것이다.

2020년 여름 현재, 강현조의 영혼은 계곡가에 쓰러져있는 등산객의 시신을 발견한다. 이다원은 서이강에게 자신이 본 강현조의 영혼이 서이강을 오래동안 그리워했었던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이제 어떤 상황인지 어느정도 파악한 서이강은, 누군가 산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고 그걸 막을 사람은 자신과 이다원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다원은 다시 산에 올라서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온다.
서이강은 범인을 잡고 모든게 해결된다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2019년 2월, '지리산국립공원 한마음축전'에 지리산국립공원의 레인저들이 모여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게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해동분소는 마지막 남은 장기자랑에 최선을 다하며 결국 1등을 해서 돌아온다. 이 때, 강현조는 왼쪽 다리를 다쳤었다.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서이강과 강현조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강현조가 보았던 산불 환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산불통제 기간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그런데 그 편의점에서 요구르트를 사가는 누군가의 손이 보인다.
그리고나서 강현조는 방에 돌아왔는데, 방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그시각, 누군가가 해동분소 사무실의 강현조 책상을 뒤지며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나온다.

 

다음날, 다리를 다린 강현조는 산에 오르지 못해 분소에서 이양선(주민경)과 업무를 보고, 다른 레인저들은 순찰을 나간다.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조심하라고 하는데, 서이강은 아직 산불통제 기간이 아니니 걱정말라고 하며 산을 오른다. 강현조는 이양선과 산불 장비들 점검을 하고 있다. 이 산불 장비들은 여기 뿐만아니라 산불이 자주나는 포인트들마다 구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위험할 때 쓰인다는 방화텐트도 있는 것을 확인한다.

 

한 편, 보양원집 아내를 포함한 아주머니들이 산에서 버너로 밥을 해먹고 있고, 그 옆으로 강현조가 환영에서 봤던 산불통제 현수막이 보인다.

 

강현조는 산불통제 현수막과 홍보물을 받아오려서 국립공원 사무실에 갔는데, 그 때 사무실 산불감지 카메라를 통해 산불이 난 듯한 연기를 보게 되고, 바로 레인저들에게 무전을 돌린다. 그렇게 산불 위치에서 가까이에 있던 서이강-정구영(오정세) 조와 박일해(조하철)조도 해당 위치로 출동하게 된다.

현장에 도착한 서이강과 정구영은 산불 장비들을 갖추고 산불 진화 작업을 시작하고, 다른 레인저들도 모두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시작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바람이 거세지도 앉고, 불에 잘 타지 않는 참나무가 많은 곳이라 초기 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레인저들과 헬기를 통한 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다행히도 초기 진화가 되는 듯하다.

 

레인저들은 남아서 남은 뒷불 감시를 하며 남은 불씨들을 제거하고 있다. 초기에 투입되었던 서이강, 정구영, 박일해 등은 내려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그 때 다른 레인저들이 불법약초 채취를 하고 있었다는 보양원 아내와 아주머니들을 데리고 내려온다. 그리고 아주머니들의 배낭을 확인하는데, 배낭 속에서 산불 통제 현수막이 나오고 그걸 서이강이 보게 된다.

 

산불 통제 현수막을 받아온 강현조는 조대진에게 가져다주면서 현수막을 살펴보는데, 자신이 환영에서 봤었던 현수막과는 다르다. 그리고 산불 통제 기간이 끝나면 약초 캐는 사람들이 남은 현수막을 가져다가 쓰기도 한다는 걸 듣는다.
그리고나서,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이 본 현수막이 작년 현수막이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서이강은 보양원 아내에게 찾아가서 현수막에 대해서 묻는다. 전에 구렁이를 찾았던 그 창고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서이강과 강현조는 각자 차를 몰고 그 창고로 향한다.

강현조가 먼저 도착해서 창고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는 보양원 집 아이들이 있었고, 자신이 본 현수막도 있었다. 그런데 그 때 누군가 문을 닫고 밖에서 잠궈버린다. 핸드폰도 차에 두고 내린 강현조는 꼼짝 없이 갇히게 되었다.

 

그 때 강현조가 갇혀있는 창고의 옆에서 누군가가 불을 지피고, 창고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강현조는 탈출을 하려 애써보지만 역부족이다.

 

한 편, 서이강은 이동 중에 소나무 군락지에서 산불이 일어난 것을 목격하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한다. 밤이라 헬기도 출동이 어렵고 바람이 산 아래로 불기 때문에 민가까지 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산 속을 뛰어가던 서이강은 불길을 피하다가 넘어지는데, 그곳에서 해골이 된 시신을 발견하며 드라마 지리산 7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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