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수익 후기/실현손익 :: 음악저작권 거래 저작권료/수수료/실현손익/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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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뮤직카우 수익 후기/실현손익 :: 음악저작권 거래 저작권료/수수료/실현손익/롤린

뮤직카우 수익 후기/실현손익

음악저작권 거래 저작권료/수수료/실현손익/롤린

 

뮤직카우 하는 법

 

지난 2021년 초에 브레이브걸스 롤린(Rollin')이 엄청난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그 이후로 엄청난 관심을 모았던 투자 플랫폼이 있었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 음악거래 플랫폼 뮤직카우(MUSICOW)입니다. 처음에는 뮤지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으나, 2020년 4월 뮤직카우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뮤직카우는 음악거래 플랫폼이라는 수식어답게 음악의 저작권을 주식처럼 사고 팔수도 있으며, 소유하고 있는 음악저작권에 따라서 저작권료를 분배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뮤직카우로 수익을 얻는 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음악 저작권 소유로 매월 저작권료를 분배받거나 혹은 구매한 음악 저작권을 주식처럼 구매가 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여 차익을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뮤직카우 롤린 수익

지금 뮤직카우는 윤종신, 선미, 이무진 등의 인기가수들을 모델로 활발한 홍보가 이루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익숙해졌는데, 뮤직카우가 이만큼 성장하고 알려진 이유 중에는 역주행 신화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뮤직카우에서 브레이브걸스 롤린 옥션, 최초 판매는 2020년 12월에 이루어졌고 최저 낙찰가 23,500캐쉬, 평균 낙찰가 23,900캐쉬라는 가격에 1,495주가 판매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21년 2월부터 유튜브를 통한 롤린 역주행이 시작되면서 롤린 저작권 1주당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2021년 9월 1일에는 1주당 가격이 130만원까지오르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도 한 동안 100만원대를 유지하며 조금씩 내려오다가 현재는 40~5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수수료는 제외하고 단순히 계산을 해보면, 만약에 브레이브걸스 롤린 옥션을 통해서 23,500원에 롤린 저작권 10주(235,000원)를 구매했다가, 21년 9월 1일에 시세가 130만원일 때 10주를 모두 판매하였다면, 약 1270만원의 수익으로 540% 수익률을 올렸을 것입니다. (현실성이 거의 없는 가정이지만)

 

뮤직카우 수익

뮤직카우 실현손익 후기

브레이브걸스 롤린과 같이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건 정말 아주 특수한 경우이지만, 분명한건 뮤직카우를 통해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뮤직카우를 통한 투자를 하고 있고, 약 2~3개월간 위와 같은 실현손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 보이듯이 약 330만원을 저작권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였고, 구매한 저작권들을 약 434만원에 판매를 하여, 저작권 구매 차익으로 약 100만원 그리고 그 동안 저작권료로 약 1만5천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여기에서 제비용(구매/판매 수수료 및 세금)을 제외하고 최종 94만원의 실현손익을 얻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수익률로 보면 2~3달에 약 28%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뮤직카우는 분명 저작권에 따른 저작권료를 매월 정산 및 분배를 해주지만, 실질적으로 큰 수익을 얻기에는 음악 저작권 구매와 판매를 통한 차익을 얻는 것이 효율적이기는 합니다. 

 

뮤직카우 수익 / 저작권료

저는 뮤직카우를 통해서 수익을 얻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수익을 얻는 것은 아닐겁입니다. 뮤직카우를 통한 수익을 내는 법은 언급한대로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저작권료 정산을 통한 수익은 단기간에 큰 금액을 벌 수는 없겠지만, 적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저작권료는 음악마다 방송, 전송, 복제, 공연 등을 통해서 매월 다르게 책정다기에 고정적이지는 않지만, 한 주당 비교적 높은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음악 저작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면 그만큼 매월 정산받을 수 있는 저작권료가 많아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높은 저작권료를 가진 음악들은 판매가 역시 그와 상응해서 높은 편이고, 저작권료는 계절, 이슈 등으로 유동적이라는 단점도 있고, 보유하고 있는 저작권의 가격이 하락하면 원금 회수도 못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도 있을 것입니다.

 

뮤직카우 수익 / 판매차익

그래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음악저작권 구매/판매를 통한 차익을 통한 수익을 노리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음악저작권을 비교적 낮은 금액에 구매를 하고, 시세 추이를 지켜보다가 높은 가격에 팔아서 수익을 남기는 방법입니다. 뮤직카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저작권의 가격 유동폭이 커졌기 때문에, 계절, 날씨, 이슈 등을 고려해서 가격이 올라가기 전에 미리 구매했다가, 추후에 올랐을 때 판매를 하면 비교적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브레이브걸스 롤린처럼 역주행을 해서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거나, 아이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처럼 계절 및 가수의 이슈 등을 고려해서 해당 가수나 계절에 맞는 저작권을 미리 구매해두었다가 시기와 왔을 때 판매를 한다면 저작권료를 정산받는 것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단점이 있습니다. 판매차익으로 수익을 내는 법은 주식과 비슷한 방식이기 때문에, 자신이 구매한 곡의 가격이 예상대로 오르지 않고 떨어진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팔지않고 저작권료를 계속 받아도 됩니다)
그리고 뮤직카우는 거래 수수료가 주당 1.2%(상한 1주당 300캐쉬)로 높은 편입니다. 5주 이상 구매를 하면 주당 1.0%로 수수료도 살짝 낮아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판매 건당 차익이 5만원을 초과하면 수익 금액의 22%를 원천징수하기에, 높은 차익을 기대했다가도 수수료와 세금을 떼고 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뮤직카우 수익 / 효율적인 방법

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 거래플랫폼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을 보유함으로써, 음악에서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나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본래의 취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단기적으로 판매차익을 통한 큰 수익을 거두려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저작권료를 정산받는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뮤지션이나 음악의 저작권을 구매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가능하면 저작권료의 추이와 곡 정보, 조각수 등을 확인하고 꾸준하게 저작권료를 정산 받을 수 있는 음악 저작권 위주로 보유하고,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옥션이나 계절, 이슈 등의 상황을 고려해서 일부는 판매차익을 노리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저작권료 정산과 판매차익을 섞어서 운영하는 게 좋다고 보이지만, 확실한 방법은 아니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운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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