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긴장을 풀고 먹고 마시고 운동도 안하다보면 살이 찌는 건 정말 금방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평생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다이어트 보조제가 꽤나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나름 도움을 받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도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살이 참 찌는 건 금방인데, 빼는 건 참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다이어트 보조 식품을 섭취하면서, 조금씩 운동도 병행하다보니 전보다 살이 더 빠지긴 하던데, 그래도 식사량을 줄이지 않으니 기대만큼 살이 많이 빠지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배변활동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도 하고, 무엇보다 포만감을 줘서 식사량도 꽤 줄여줘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사람도 많다던 '푸응'을 직접 구매해서 섭취해보았습니다.
푸응 내돈내산 한달
'푸응'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닥터블릿'에서 '배변활동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서 출시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저는 푸응을 잘몰랐었는데 SNS에서 꽤나 핫한 제품이더라구요. 원래는 섭취하고 있는 다이어트 보조 식품이 있어서 구매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후기도 꽤 좋아보이고 이 기회에 식사량도 조금이라도 줄여봐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3박스를 구매했습니다.
2+1로 판매중이라 1박스만 구매하는 것보단 나아보였고, 3박스는 있어야지 30일을 섭취할 수가 있을 것 같아서, 77,500원에 구매했습니다. 한달분에 7만원대라서 가격이 좀 부담되긴 했지만, 살을 빼는게 더 중요해서 한 번 구매해보았습니다.
푸응 내돈내산 후기
일단 푸응은 위에서 말했듯이 '원활한 배변활동'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핵심인데, 이게 1일 섭취량에만 식이섬유가 7,080mg이 함유되어있어서 쾌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핵심이 기능성 원료인 '차전자피'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차전자피는 물이랑 만나면 무려 40배나 팽창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만감도 주고, 배변활동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합니다.
푸응은 분말 형태로 되어있어서, 하루에 두 번 물에 타서 마시면 되는데 물에 잘 녹아서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뜨거운물에 녹이면 뭉치는 현상이 있다고, 찬물 혹은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더 잘 녹았습니다. 게다가 레몬맛 분말이라서 레몬에이드랑 흡사한 맛이라서 마시는데 전혀 부담감도 없었습니다.
하루에 두 번씩 챙겨서 마시는게 조금 번거롭긴 했는데, 공복에 먹어도 된다길래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마시고, 저녁 먹기 전에 한 번 마시는 방식으로 4주 정도 섭취를 했습니다.
푸응 다이어트 효과는?
위에서 말했듯이 약 4주간 푸응을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 2번씩 섭취를 했습니다. 첫날은 딱히 변화가 없었던 것 같은데, 3일 정도 후에는 장이 깨끗이 비워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쾌변을 해서 몸도 가벼운 느낌이고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딱히 변비같은 증상이 없긴 했지만, 변비 증상이 있었더라면 꽤나 효과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화장실을 계속 가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뭔가 소화가 안되서 배가 묵직한 느낌은 한동안 거의 못 받은 것 같아서 꽤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이어트 효과가 중요했는데, 확실히 어느정도 포만감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래 아침은 잘 안먹는 편이라서 아침엔 식사량이 줄거나 그런건 없는데, 저녁 먹기 전에 푸응을 섭취하고 먹으니깐 포만감이 느껴져서 밥을 덜 먹게 되었습니다.
배불러서 음식을 더 못먹겠다는 건 아니고, 좀 먹다보면 배부른 느낌이 조금 빨리와서 식사량을 줄긴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한달간 식사량이 줄어서 살도 다른 때보다 더 빠지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푸응을 먹기만해서 살을 빠지는 건 아니고, 푸응 덕분에 식사량이 줄고 살이 빠진 것이니, 이것만 먹고 살빼야지하는 건 조금 무리일 듯 싶긴합니다.
푸응 부작용은?
저는 한달 동안 먹으면서 부작용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게 사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먹기는 했지만, 정확히는 차전자피와 치커리뿌리추출물, 레몬라임농축분말, 푸룬과즙분말 등 식물성 식이섬유 제품이라서 부작용이라고 할만한 증상은 없을 듯 합니다.
부작용은 아니고 어쨌든 차전자피가 팽창을 하기 때문에, 식후에 먹으면 좀 더부룩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하니 식전에 섭취한다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한달 정도 먹고 나니 일단 체중이 목표 가까이 가는 나름의 효과는 보았습니다. 마음 같아선 추가 구매하고 싶긴한데, 가격대가 조금 있는편이라서 다음에 살이 또 다시 찐다면 아마 다시 섭취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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