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3회 줄거리 및 다시보기 :: 명희의 5월에 들어가려는 희태

오월의 청춘 3회 줄거리 및 다시보기 :: 명희의 5월에 들어가려는 희태

1980년 5월 광주,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룰 수밖에 없는 공간적, 시간적 배경 속에 뜨거운 청춘들의 모습을 담은 KBS 휴먼 멜로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오늘은 5월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오월의 청춘> 3회 줄거리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앞서서 오월의 청춘 1회와 2회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오월의 청춘 3회 다시보기는 포스팅 하단을 참고하시면 가능합니다.

1회와 2회에서는 서울 의대생이였던 황희태(이도현)가 의문의 환자를 고향인 광주의 병원으로 전원시키고자, 광주로 내려오게 됩니다. 똑 부러지는 간호사 김명희(고민시)와 절친인 이수련(금새록). 이수련은 지역유지 아버지 몰래 학생 운동을 하고 있다. 환자 전원을 위해 돈이 필요했던 희태는 대공수사과 과장인 아버지 황기남(오만석)에게 돈을 받는 조건으로, 수련은 학생운동 중에 잡혀있는 친구들을 빼내는 조건으로 맞선이 성사된다. 대공수사과 가족과 엮이기 싫었던 수련은 명희를 맞선에 대신 내보게 되면서, 명희와 희태의 인연이 시작된다. 명희는 희태에게 퇴짜를 맞으려고 노력해보지만 이미 맞선 전부터 명희에게 마음에 있었던 희태는 명희와 계속 만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희태는 집에서 보낸 선물을 들고 수련의 집에 방문하게 된다.

 

자신이 만나고 있던 수련의 정체를 알게 되는 희태

명희가 수련의 집에 옷을 돌려주러 갔던 때, 희태는 아버지가 보낸 선물을 들고, 수련의 집에 찾아갔다. 수련과 명희는 자신들의 거짓 맞선이 들킬까 봐 조마조마했지만, 모든 걸 눈치챈 희태는 진짜 수련에게 장단을 맞춰주게 되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수련의 가족과 명희, 희태까지 함께 식사를 하고 수련과 따로 자리를 갖은 희태는 수련과 티격태격하던 중에 명희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수련은 명희가 돈 때문에 만났던 것이라며 튕겨내지만, 희태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명희와 따로 만나는 희태

같은 날 저녁, 희태는 사람들 몰래 명희와 약속을 하고 따로 만남을 갖는다. 명희는 속인 것에 대해 사과를 하게 되었지만, 희태는 그저 명희가 보고 싶었을 뿐이다. 희태의 관심에 명희는 자신의 처지를 얘기하면서 밀어내려하지만, 희태 역시 자신의 가정환경에 대해서 모두 말해주면서 관계를 이어가려고 한다. 명희는 한 달 후에 유학을 가게 된다고 말을 하려고 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 명희는 자신이 살고 있는 하숙집의 딸 이진아(박세현)를 발견하게 되고, 희태는 진아에게 집 연락처를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아버지를 외면하는 명희

이수찬(이상이)의 제약회사 개업 떡을 맞추는 것을 도와주는 명희. 수찬과 떡을 먹으면서 시장을 걷던 명희는 구석에서 시계 수리 좌판에서 일하고 있는 아버지를 보지만, 명희는 아버지를 외면하고 뒤돌아간다.

수련 덕분에(?) 명희를 다시 만난 희태

희태는 자신과 데이트를 한다고 집을 나갔다는 수련을 찾아간다. 희태는 열심히 운동 중인 수련을 데려가보려고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운동을 하려던 수련은 옥상 난간에서 넘어지게 된다. 희태는 다친 수련을 명희가 일하는 병원에 데려가면서, 명희와 다시 만나게 된다.

희태를 밀어내는 명희

같은 날 저녁, 희태는 병원 앞에서 퇴근하는 명희는 기다려서 만나게 된다. 이미 수련의 가족과 복잡하게 얽힌 희태를 계속 밀어내려고 하지만, 밀리지 않는다. 명희는 결국 한 달 후에 유학을 간다고 말하면서, 희태와 작별을 한다.

 

병원을 옮기는 게 어려워진 환자

그러던 중, 희태는 자신이 전원을 요청한 환자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이동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명희의 일까지 복잡한 심경의 희태는 기타를 치며 생각에 잠긴다.

동생을 다독이는 명희

"꼬였음 풀면 돼지, 차근차근 풀어서 다시 잘 묶으면 되자네. 처음에 꼬였다고 꼬인 채로 두면 니만 손해여." 운동화 끈이 자꾸 꼬여서 신지 않는 동생을 본 명희는 끈을 다시 묶어주면서 꼬인 일을 스스로 풀게끔 격려해준다. 그런데 명희 동생 명수는 희태의 이복동생 정태와 자꾸 안좋게 엮이게 된다.

수찬의 제약회사 개업식 날

수찬의 제약회사 개업식 날, 가족들은 물론이고 희태와 희태의 아버지 그리고 명희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때 기남은 희태가 명희를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은 것을 눈치채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수찬은 명희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막으면서 계속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로 나온 희태와 수련. 희태는 수련에게 이제 그만하자고 하며, 3일안에 모든 걸 수습해주기를 요청하며 자리를 떠난다.

명희에게 호감을 갖는 수찬

같은 날 저녁, 명희와 둘이 걸어가던 수찬은 명희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명희가 생각난 기남

명희를 바라보던 희태가 계속 신경쓰이던 기남은, 과거에 명희와 명희를 아버지를 봤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기남은 아들 희태에게 사람을 붙이기 시작한다.

명희의 하숙집을 찾아온 희태

희태는 명희가 살고 있는 하숙집에 찾아오는데, 명희는 자신을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막아서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희태의 옷이 모두 장에 젖게 된다. 하지만 희태는 하숙집 딸 진아의 과외 선생님으로 찾아왔던 것이었다. 명희는 사과를 건네며 수줍은 사과도 하고, 술자리가 벌어져서 통금시간이 지난 희태는 하숙집에서 하루 자고 가기로 한다.

자려던 명희는 들리는 기타 소리에 밖으로 향하게 되고, 기타를 치고 있던 희태와 얘기를 나눈다. 희태는 명희에게 한 달 후에 받게 될 상처는 두렵지만, 명희를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 것이라며 고백한다.

"명희씨, 나랑 딱 5월 한 달만 만나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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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 [DRAMA] - 드라마 오월의 청춘 다시보기, 인물관계도, 출연진 및 등장인물, 몇부작 등 정보

드라마 오월의 청춘 다시보기, 인물관계도, 출연진 및 등장인물, 몇부작 등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