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떨어지는 동거 다시보기 및 1회 줄거리 정리 :: 여우구슬로 시작된 구미호와 인간의 동거

간 떨어지는 동거 다시보기 및 1회 줄거리 정리 :: 여우구슬로 시작된 구미호와 인간의 동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등을 주연으로 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이번 시간에는 5월 26일 수요일 밤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첫 방송, 1회 줄거리 정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웹툰 원작 월화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1회에서는 극 중 등장인물들에 대한 소개 및 주인공인 구미호 신우여(장기용)와 대학생 이담(이혜리)이 동거를 하게 되는 과정을 주로 다뤘습니다. 간 떨어지는 동거 1회의 전체 줄거리는 정리해 두었으니 읽어보시면 됩니다. 간 떨어지는 동거 다시보기 및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등 드라마 정보는 포스팅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1화 줄거리

남자 구미호 신여우(장기용)의 과거 이야기부터 드라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미호는 '덕을 쌓아 백년을 살면 꼬리가 하나, 도를 닦아 이백 년을 살면 꼬리가 둘, 이치를 깨우쳐 삼백 년을 살면 꼬리가 셋, 그리고 더불어 붉은 구슬이 생길 것이고 천년. 즉, 꼬리가 아홉 개를 넘기를 넘기기 전에 인간의 정기로 그 구슬을 푸르게 물들이면 금수가 인간이 되리라' 그러게 구미호 신우여는 인간이 되기 위해 인간의 정기를 모으며 살았지만, 오래 살다보니 반복되는 삶에 많은 것이 무뎌지게 되었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신우여는 현재, 작가를 직업으로 하여 인간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신우여는 빼어난 외모를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인간들 속에서 살고는 있지만 인간들과는 거리를 두며 살아가고 있다.

 

한 편, 대학생 이담(이혜리)은 친구들 도재진(김도완), 최수경(박경혜)와 술을 마시고 있다. 도재진은 여자 친구의 양다리에 슬픔에 빠져 술을 들이켜고 있다. 이담과 최수경은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닌 듯 담담하게 먹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술에 취해 전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하려던 도재진의 핸드폰도 뺏고, 역시 아무렇지 않게 먹기만 한다. 그렇다 도재진은 연애호구다. 항상 간, 쓸개 다 빼주고도 여자한테 당하기만 하는 아이다.

그렇게 도재진은 술을 못이기고 꼬꾸라지게 되고, 전화영화가 있던 최수경을 먼저 보낸 이담은 도재진을 업고 끌고 가다가 넘어진다.

그러고 나서 벌떡 일어난 도재진은 전 여자 친구에게 가는 듯 미친 듯이 뛰어간다. 이담은 이런 도재진을 잡기 위해서 뛰어가는데..... 도재진은 신우여의 스포츠카 보닛에 엎드려 누운 채로 토를 해놓았다. 그렇게 이담과 신우여는 처음 만나게 된다.

이담은 변상해주겠다며 연락처를 준다고 하는데, 신우여는 대학생인 이담에게 괜찮다며 그냥 가라고 한다. 이담은 잘생긴 외모에 자상한 신우여에게 큰 호감을 느끼고, 감사하고 죄송하단 인사와 함께 도재진을 데리고 가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이담은 도재진의 발에 걸려 넘어질 뻔하고 신우여는 이담을 잡아주는데... 그렇게 신우여에게 이끌린 이담은 신우여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치게 되면서, 신우여의 붉은 여우 구슬이 입에서 빠져나와 이담의 입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우구슬을 삼킨 이담은 그렇게 정신을 잃게 되고, 아침에 눈을 뜬 곳은 신우여의 집이었다. 신우여는 이제 막 깨어난 이담에게 아주 담담하게 자신이 구미호이며, 이담이 삼켰던 인간이 되기 위한 여우 구슬을 돌려받아야 한다며 얘기한다. 하지만 이담이 이런 얘기를 믿을 리가 없다. 신우여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이담은 집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신우여는 끝까지 무덤덤하게 구슬을 되찾기 위해서 당분간 같이 살자고 한다.
하지만, 이담은 처음 본 남자가 구미호에 동거 얘기까지하니 어이가 없다. 112에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신우여는 자신의 말을 믿게 하기 위해서 구미호의 모습으로 변한다. 구미호를 본 이담은 괴성을 지르며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차린 이담이 눈을 뜨는데, 눈 앞에는 신우여가 앉아있다. 이담은 신우여가 차를 타러 간 사이에 집에서 도망쳐 나와 자신의 집으로 향하고, 괴한이 뒤쫓아오는 거 같아 부리나케 집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근다. 이담이 겁에 질려있는데 다행히 집에 들어온 건 괴한이 아니라 동생 이단(최우성)이었다.

신우여가 진짜 구미호라고 알게 된 이담은 걱정이 산더미라서 양궁선수인 이단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구미호를 만났고 도와달라고 하는데, 당연히 이단이 이 말을 믿을 리가 없다.

다음 날 학교에 가던 이담은 버스와 학교에서 남자와 접촉하자 배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쓰러지게 된다.

 

한 편, 양혜선(강한나)은 어떤 남자와 경찰서에 앉아있다. 양혜선은 그 남자가 자신을 보며 성희롱을 해서 핸드폰으로 쳤다고 하는데, 그 남자는 폭행을 당했기에 고소를 한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전화를 받았던 신우여가 찾아와서 양혜선을 데리고 나온다. 그렇다 양혜선 역시 구미호다. 아니 구미호였다. 양혜선은 4년전에 인간이 된 구미호이다. 

신우여와 양혜선은 700년전부터 알던 사이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듯하다.

 

오랜만에 만난 신우여와 양혜선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양혜선은 배움이 꽤 느리고 무식한 편이다. 천자문을 떼는데만 80년이 걸렸고, 아직 인간들의 언어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였다. 양혜선과 달리 신우여는 성균관 출신으로 머리가 매우 좋은 편인 것 같다. 신우여보다 200살이 어린 양혜선은 인간이 된 반면, 아직도 인간이 되지 못한 신우여가 이해가 안돼 이유를 물어보지만, 신우여는 찾아올 사람이 있다며 그냥 담담하게 밖으로 나간다.

그렇게 신우여는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 앞에는 이담이 있었다. 이담은 자신이 아픈 이유가 여우구슬 때문이라고 생각했기에 신우여에게 찾아온 것이었다. 이담이 아팠던 이유는 범띠 남자와 접촉했기 때문이었다. 범은 여우의 천적이기에 여우는 범의 기운에 취약하다. 그런데 부정탄 해에 태어나게 된 유일한 남자 구미호인 신우여에겐 더 취약했다. 특히, 양기가 많은 범띠 남자와는 더욱 상극이다. 그렇기 때문에 범띠 남자와 접촉했던 이담이 아팠던 것이다.

신우여의 손이 닿으면 통증이 사라지기에 신우여는 이담의 얼굴을 만져주는데, 그 순간 이담에게 있던 여우 구슬이 푸른빛을 띠면서 이담이 쓰러진다. 신우여는 자신의 능력으로 시간을 잠시 멈춘 채, 넘어지던 이담을 잡아준다.

아무튼, 범띠 남자를 피해야만했던 이담에게도 신우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신우여가 같이 살자고 했던 것이다.

 

이제 신우여와 같이 살아야할 이유를 알게 된 이담은 같이 살기로 한다. 그리고 동생에게 공모전 준비 합숙을 핑계로 대고 짐을 싸고 있다. 뭔가 수상한 동생 이단은 뉴욕에 있는 엄마한테 전화해보라고 하는데, 이담의 집 가훈 '인생은 셀프'를 들먹이며 전화를 피한다. 그럼에도 이담은 고등학생인 동생을 집에 혼자 두고 떠나려니 걱정이 되긴 하다.

그렇게 짐을 싼 이담은 막상 구미호의 집에 들어가려니 걱정이 되서 호신용품으로 전기충격기를 사러 갔다가 뉴스를 보고 호신용 스프레이까지 준비해 간다.

 

그 시각 신우여는 집에서 피가 묻은 듯한 손을 씻어내고 있었다.

준비를 마친 이담은 근심과 걱정 속에 신우여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신우여는 오후에 이담의 몸에 있던 구슬이 파랗게 빛나던 걸 떠올린다. 그렇게 신우여와 이담은 통성명을 하고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이담이 짐을 옮기던 중에 캐리어가 열리게 되면서 기껏 준비해온 전기충격기와 스프레이까지 신우여에게 주게 된다.

 

비바람이 치던 밤, 걱정이 태산이라 잠이 오지 않던 이담은 창밖에 신우여가 낫을 들고 서있는 걸 보게 되고, 겁에 질려 밖으려 도망치려고 하고 거실 바닦에서 핏자국 같은 것도 보게 된다. 그런데 신우여가 집에 들어온다. 낫은 정원에 있는 나무를 손질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파닥에 있던 핏자국은 냉장고에 넣어놨던 선지에서 샜던 것이었다. 신우여는 선지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렇다 조금 전에 신우여가 손에서 닦아내던 피도 선지에서 샜던 피였다.

 

걱정과 긴장 속에 편히 잠을 못 잘 거 같았던 이담은 너무나 편하고 푹 자고 일어났다. 눈을 뜨고 거실로 내려온 이담은, 햇살 사이에 차를 내리던 신우여를 보고 심쿵하지만 금세 다시 정신을 차린다. 신우여가 내려준 차는 간을 보호해준다는 구기차라고 한다. 그리고 신우여는 이담을 위해서 냉장고를 가득 채워놨는데, 이담에겐 그저 간사한 여우란 생각뿐이다. 그리고 신우여는 같이 살게 되면서 불편을 겪어야 할 것 같아 보상으로 이담의 학교 등록금까지 부담해준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인문학 서적을 쓰고 있는 신우여는 출판행사가 있어 싱가포르에 가야 해 며칠 집을 비운다면서 둔갑술로 곽철용님의 모습으로 둔갑하고 집을 나간다.

한 편 이담은 수업을 듣고 나서, 친구 송별회가 있기에 친구들과 클럽에 가게 된다.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패션잡지 에디터 엄마 덕분에 신상으로 쫙 빼입고 온 이담은 친구들과 클럽에 들어간다. 이담은 클럽에서 자신들에게 치근덕 대는 남자들에게 철벽을 치며 들어가는데, 결국 범띠 남자와 접촉하게 되면서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게 되어 그 남자에게 이끌려가게 된다.

 

머리고 일을 하고 있던 신우여는 구슬 때문에 이담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걸 감지하고 전화를 걸어보는데 받지 않는다. 그리고 신우여는 이담의 앞에 나타나 이담을 구해주게 된다. 이담은 신우여에게 안기면서 정신을 잃게 된다.

신우여는 이담을 카페에 데려갔고, 정신을 차린 이담은 사과를 한다. 그렇지만 신우여는 구슬과 이담이 무사하기에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이담 자신을 위해서라도 사람 많은 곳은 피했으면 좋겠고,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신우여에겐 이담이 안전해야 구슬도 안전하기에, 이담을 지켜 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담은 앞으로 안 그러겠다며 덜 신경 쓰이게 하겠다며 신우여와 약속을 한다.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구미호 신우여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게 된 이담은, 신우여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신우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 이담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여우구슬은 인간이 오래 품을 수는 없다는 걸 듣게 된다. 인간이 여우구슬을 품고 있는 건 길어야 1년이며, 그 안에 빼내지 못하면 죽는다.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1회 다시보기

웹툰 원작 드라마 간동거, 간 떨어지는 동거 1회 다시보기 및 출연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및 드라마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21.05.24 - [DRAMA] -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진(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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