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범택시 15회 줄거리 :: 마지막 복수대행이 자신의 복수가 된 김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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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범택시 15회 줄거리 :: 마지막 복수대행이 자신의 복수가 된 김도기

드라마 모범택시 15회 줄거리 :: 마지막 복수 대행이 자신의 복수가 된 김도기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의 억울한 이들을 대신해 복수를 해주는 복수 대행 드라마 SBS <모범택시>. 5월 29일 토요일 16회를 마지막회로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5월 28일 금요일에 방송했었던 드라마 <모범택시> 15회 줄거리 정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앞서 지난 5월 22일 방송했었던 <모범택시> 14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박주임(배유람)과 함께 위험해 빠졌던 안고은(표예진)과 장성철(김의성), 최주임(장혁진)를 구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박주임은 박주찬(태항호)의 트럭에 치여서 중상을 입긴 했지만, 김도기는 모두를 구해내고 강하나(이솜) 검사의 도움으로 백성미(차지연)와 구비서(이호철)를 잡는 데 성공하고, 검찰에 넘기며 14회가 마무리되었었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15화 줄거리

모범택시 15회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연쇄살인범 오철영(양동탁)이 수감되기 전에 아들 현수와 통화를 하고, 마지막 살인을 저지르고 잡혀왔던 과거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강하나(이솜)는 구석태(이호철)를 심우석과 왕민호 살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구석태는 자신이 아니라며 부인을 하지만, 강하나는 구석태의 쌍둥이 동생 구영태를 목격자로 데리고 들어온다. 그럼에도 서로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을 하는 쌍둥이 형제. 그래도 쌍둥이는 심우섭 살해 공모는 인정하게 되고, 이에 강하나는 살해 공모를 한 건 사실이기에 누가 찔렀든 상관없이 쌍둥이에게 똑같이 처벌을 하기로 한다.

 

박주임(배유람)은 수술을 잘 마치긴 했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상태이다. 장성철과 최주임은 간단한 치료를 마쳤고, 김도기는 상처가 깊어 병실에 누워 치료를 받고 있다.

 

장성철은 백성미에게 면회를 갔다. 장성철은 백성미와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한다. 백성미는 오철영에 대한 복수를 해주겠다며 제안을 해보려고 하지만, 장성철은 신경 쓰지 않으며 나간다.

박주임을 제외하고 무지개 운수 직원들이 모두 모여있다. 장성철은 이제 이 일을 정리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한다. "폭력은 폭력을 낳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는 거 다들 잘 봤잖아" 장성철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대표로서 혼자 다 책임을 지고 안고 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다들 장성철 혼자 책임지게 할 생각이 없다. 각자의 일은 각자가 책임지겠다고 한다. 그리고 다행스럽게 박주임 또한 의식을 되찾았다.

 

강하나는 이춘식을 잡아왔다. 그동안 어디에 있었냐는 물음에 이춘식은 백성미, 장성철, 김도기에 의해 갇혀있었다고 진술한다. 이춘식은 사설 감옥에 대해서 말해주는데, 강하나는 실체도 없는 감옥 얘기를 믿지는 못한다.

 

김도기가 강하나에게 할 말이 있다며 찾아왔는데, 마침 요양원에서 최종숙(김도연)을 찾았다는 소식에 둘은 같이 요양원으로 간다. 강하나는 최종숙을 혼자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 최종숙은 백성미를 호텔 사장으로 기억하고 있고, 김도기는 처음 본다고 한다. 최종숙의 말에 강하나가 "감옥은 무슨"이라고 혼잣말을 하는데, 감옥 얘기가 나오자마자 최종숙이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빌기 시작한다.

김도기는 요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강하나에게 보여줄 게 있다며, 낙원 C&C로 가서 사설감옥을 보여준다. 그리고 김도기는 자신이 했던 일과 그렇게 했던 이유에 대해서 말해준다. 감옥의 실체에 대해 알고 충격을 받은 강하나는 그대로 밖으로 나간다.

김도기는 강하나를 따라가서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벌을 받겠다고 하며 혼자서 다 책임질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무지개 운수가 저질렀던 일에 대해 화가 난 강하나는 철저히 조사를 하겠다며 돌아간다.

한 편, 장성철과 강하나에게 '오철영의 고백'이 적힌 소포가 전달되었다. 거기에는 연쇄살인마 오철영이 장성철의 부모를 살해한 여죄가 적혀있었다. 한 건은 이미 20년형을 살고 나온 범인이 있는 케이스였고 다른 하나는 구치소에서 자살했던 연쇄살인마 남규정(김강일) 소행으로 알려졌던 김도기 모친 살인 사건이었다. 장성철은 오철영과 면회를 하며 사실임을 확인하고, 강하나는 DNA 검사를 통해서 오철영이 20년 전 사건의 진범임을 확인하고 김도기의 어머니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장성철은 무지개 운수 직원들에게 이 얘기를 알려주는데, 확실해질 때 까지는 김도기에게 함구하기로 한다.

 

조진우(유승목)와 강하나(이솜)는 오철영 때문에 억울한 20년 옥살이를 한 김철진(전석찬)에게 찾아갔다. 조진우와 강하나는 재심 청구를 권유하며 비용 지원을 해주겠다고 한다. 김철진은 오철영의 죄를 따지는데,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이라 죄를 물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김철진은 무지개 운수에 복수 대행 의뢰를 하려고 한다. 이 전화를 받은 김도기는 이제 일 안 한다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으로 법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말에 마음이 바뀐다. 오철영과 김도기가 엮여있을 가능성이 크기에 장성철은 반대를 하지만, 김도기의 "남의 복수를 핑계로 제 걸 할 생각은 없다"는 말에 마지막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렇게 김도기는 마지막 의뢰인인 김철진을 택시에 태우고, 억울한 사연을 모두 들어준다. 김철진은 오철영이 가장 소중한 걸 잃었으며 하며, 후회했으면 하고, 자신에게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렇게 무지개 운수의 마지막 복수 대행이 시작된다.

 

강하나는 오철영을 소환해서 김도기 모친 살인 사건의 진범임을 입증할 수 있냐며 물어본다. 오철영은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한 말을 기억하고 있다며 유가족에게 확인하면 알 것이라고 한다. 강하나는 유가족인 김도기가 모친 죽음에 큰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는 걸 알기에 큰 고민에 빠지지만, 결국 김도기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오철영과의 대질심문을 하기로 한다.

그렇게 오철영과 김도기의 대질 심문이 시작된다. 김도기는 어머니 살해범이 남규정이라며 오철영의 말을 믿지 않는데, 오철영은 김도기가 어머니가 살해당할 때, 어머니가 김도기와 통화할 때의 내용을 그대로 읊는다. 오철영을 통해 자신의 엄마가 살해당하면서까지 자신을 구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도기는 뒤늦게 오철영을 죽을 듯 쫓아가는데, 강하나의 만류에 분노를 삭이며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모범택시 15회 에필로그. 오철영에 의해 위협을 당했었던 젊은 교도관. 이 교도관은 어릴 적 이름은 현수였다. 이 교도관은 오철영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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