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쌈 9회 줄거리 :: 연흥부원군의 장손이 옹주를 보쌈해갔던 사람임을 알게 된 이이첨

드라마 보쌈 9회 줄거리 :: 연흥부원군의 장손이 옹주를 보쌈해갔던 사람임을 알게 된 이이첨

신분을 숨긴 채 보쌈꾼으로 살아온 바우(정일우)와 그런 보쌈꾼 바우의 실수로 보쌈이 되어온 광해군의 딸 화인 옹주 수경(권유리)의 이야기를 그린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이번 시간에는 5월 29일 토요일 밤에 방송한 드라마 <보쌈> 9회 줄거리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5월 23일 일요일에 방송되었던 <보쌈> 8회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바우(정일우)는 이대엽(신현수)과 함께 화인 옹주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하는데, 갑자기 좌의정 이이첨(이재용)의 집에 광해(김태우)가 찾아오면서 계획했던 일들이 어긋나 버린다. 이에 바우가 혼자 김자점(양현민)의 집에 들어가서 화인 옹주와 조상궁(신동미)를 구출해서 나온다.

그 후, 바우는 화인옹주의 안전을 위해서 화인 옹주가 자결한 것으로 꾸며낸다. 그렇지만 이대엽만은 이를 눈치채고 뒤늦게 화인 옹주를 만나러 찾아왔는데, 화인 옹주는 자신의 수세를 주며 인연을 끊자고 한다.

그리고 화인옹주와 바우는 그간에 쌓였던 오해를 풀고, 바우가 화인 옹주를 안아주며 8회가 끝났었습니다.

MBN 주말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9화 줄거리

바우가 자신도 모르게 화인공주를 안게 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는데, 화인 옹주는 괜찮다고 한다. 화인 옹주는 바우에게 먼저 떠나라고 하는데, 바우는 언제든 함께 갈 것이니 더는 아무 말하지 말라고 한다. 바우는 이제 화인이 더 이상 옹주가 아니라 목숨 걸고 지키고 싶은 한 명의 여인으로 하며 집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바우와 화인, 차돌, 조상궁, 춘배(이준혁)는 날이 밝으면 출발하기로 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한 편, 화인옹주가 자신을 떠났음에 충격을 받은 이대엽은 수세를 태우려다가, 차마 그러지 못하고 울고 있다. 이대엽의 울음소리를 들은 혜인당 이씨(명세빈)는 마음속으로 말한다. 혜인당 이씨는 이대엽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할 것이니, 자신의 입으로 화인 옹주가 살아있음을 이이첨에게 말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한다.

바우와 화인옹주 이행은 이동 중에 바닷가에서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화인 옹주는 바다를 처음 보는 것이었고, 겪을 수 없는 것들을 겪게 해 주어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 바우는 그런 화인 옹주를 빤히 쳐다보다가, 당황해하며 자리를 이동한다.

 

바우와 옹주 일행은 제물포에 도착해서, 춘배의 아는 형님을 통해서 일단 3개월간 지낼 수 있는 집을 얻게 된다. 바우는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에 우연히 거정이 형님을 만나서 합법적인 일자리가 있으면 연락달라고 하고 돌아간다.

한 편, 조정회의에서 대신들은 광해에게 영건도감 해체를 청하고 있다. 하지만 광해는 절대 영건도감을 해체할 수 없다고 화를 낸다. 이이첨은 김개시(송선미)를 만나서 광해 몰래 공명첩을 판 것과 뇌물을 받을 것을 증좌로 내놓으며 협박을 한다. 그렇게 김개시는 광해에게 옹주의 묘 이장과 영건도감 해체를 거래하는 쪽으로 설득하고, 결국 광해는 이이첨에게 이장과 서인들의 승차를 맞바꾸자는 제안을 제시한다.

 

춘배는 조상궁을 설득해서 명나라 밀무역을 하려고 한다. 바우가 이를 뒤늦게 알고 밀무역은 안된다고 하지만, 춘배에게 설득당해서 밀무역을 하려는 듯하다.

좌의정 이이첨은 관상감 김자점을 주찰한다. 김개시는 이를 광해에게 알리며, 막아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건네는데 광해는 명나라에 책봉주청사를 보낼 생각으로 무리 없이 고명을 받아내기 위해서 좌의정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거절한다.

 

위기에 빠진 김자점은 이이첨에게 찾아가서 거래를 제안한다. 광해의 모후인 공성황후의 책봉 고명을 받아주면, 이이첨이 반드시 알아야 할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이이첨은 고민을 하던 중 이대엽의 말을 듣고,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춘배가 형님에게 빌린 돈과 화인 옹주와 조상궁의 광물까지 밀무역을 하던 배가, 폭풍우 속에 침몰하면서 춘배와 바우는 빌린 돈을 갚아야 할 상황에 처한다. 돈을 빌려주었던 형님은 춘배의 부인으로 알고 있던 화인 옹주가 그림을 잘 그린다는 말에 춘화책을 그려달라고 하는데, 바우가 이것만큼은 뜯어말린다.

그래서 춘배가 직접 춘화책을 보고 그리는데 당연히 쉽지가 않다. 그러던 중에 화인옹주가 누룽지를 가져다주려고 바우와 춘배의 방에 들어갔다가 춘화책을 보고 기겁한다.

하지만 춘배와 조상궁을 통해서 어떻게 된 일인지 알게 된 화인 옹주는 춘화책을 그리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까막과부였던 화인옹주는 남자에 대해서 잘몰랐기에 춘화를 제대로 그려내지는 못한다. 그리하여 화인옹주는 춘배가 구해온 춘화책을 참고하려고 하는데, 밤을 새우며 보았어도 그림을 그리긴 어려운 듯하다.

 

이이첨은 김자점을 불러내어 제안을 했던 비밀을 들어보고자 한다. 김자겸은 연흥부원군 김제남의 장손이 살아있으며, 화인 옹주를 보쌈해간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이첨은 이 얘기에 충격을 받고 대책을 세우려고 한다. 그리고 관비로 보내졌다는 바우의 엄마와 누이동생을 찾으려고 한다.

바우의 어미와 누이동생이 있는 곳을 태출(윤주만)이 알고 있을 것인데, 태출은 지금 어떤 일 때문에 제물포에 있다고 한다.

한 편, 제물포에서 바우는 난파당했던 밀무역선에 살아남은 사람이 거정이 형님이었다는 걸 듣게 되고, 바우는 거정이에게 찾아가는데 거정은 겁에 질린 듯 제물포를 떠야 한다고 한다. 뭔가 수상한 걸 느낀 바우는 이번 건에 제물포 이방이 연관되어있다는 걸 기억하고, 이방을 뒤쫓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태출이 나타나서 이방에게 거정이가 있는 곳을 묻는다. 그 길로 태출은 거정이를 죽이러 갔는데, 이를 먼저 들었던 바우가 거정이를 구해준다. 그리고 거정은 바우에게 밀수선 밑에 화약을 만드는 재료인 구리와 유황이 들어있었다고 하고 이를 아는 이들의 입을 막으려고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집에 돌아가던 바우에게 스님이 찾아와서 바우의 누이동생인 연옥이 시집을 간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바우는 그 길로 자신의 어머니와 누이동생이 있는 곳으롤 가서, 집 밖에서 식을 올리던 모습을 지켜본다. 그런데 이때 태출이 나타나서 바우의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잡아가며 보쌈 9회는 끝이 난다.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9회 다시보기

보쌈 9회 및 전체 회차 다시보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2021.05.02 - [DRAMA] - 드라마 보쌈 다시보기 & 줄거리 &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확인하기 ::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드라마 보쌈 다시보기 & 줄거리 &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확인하기 ::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